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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 투자증권] 지금은 주워담을 때(2021.7.6)

한국 증시에서는 '지주사 할인'이 하나의 공식처럼 통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주사의 기업가치를 계산할 때 대체로 '가치합산법'을 사용하는데, 자회사의 지분가치를 30% 이상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이를 합쳐 가치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국내 증시에서만 통하는 특이한 현상인데 해외 지주사들은 주로 비상장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 지주사는 상장 자회사를 중심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더블 카운팅'(중복 계산) 문제가 발생하여 할인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사례 : 구글은 유튜를 별도 IPO하지 않고 지주사인 알파벳만 상장되어 있음) 지주회사는 지배구조의 정점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자회사 없이는 존재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코로나19이후 지주회사의 NAV 할인율이 ..

[머니올라] 269화 염블리의 비밀노트 - 7월 증시 후반 약세 분석

1. 델타 변이 바이러스 영향 : 작년 8월 2차 대유행 때도 코스피 7% 하락하였는데 그때와 비슷한 모습임. 경기회복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증시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임. 다만 하락의 신호탄이 아닌 일시적인 숨 고르기 기간으로 보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율이 높지만 치사율이 낮기 때문에 경제 영향력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또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은 테이퍼링을 지연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음(복합적인 분석 필요). 이에 따라 최근 성장주가 각광받고 있음. 2. 8개월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감 3. 환율 급등(달러 강세)에 따른 외국인 매도 증가 : (1) 델타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2) 백신 접종 지체에 따른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가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이나 ..

[전시] 7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리스트 : <시대의 얼굴>과 <호모 사피엔스>

○ 유의할 점(꿀팁) 시대의 얼굴과 호모 사피엔스 전시는 통합권으로 묶어서 할인받을 수 있다. 통합권의 경우 시대의 얼굴은 티켓 구매시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따라 관람가능하며, 호모 사피엔스는 앞의 전시에서 발권 받은 시대의 얼굴(통합권)을 제시하여 방문할 수 있다. 호모사피엔스는 관람일, 관람시간을 사전에 정할 필요없다. 따라서 통합권 구매시 (1) 티켓 발권 → (2) 시대의 얼굴 관람 → (3) 호모 사피엔스 관람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 즉 하나의 티켓으로 두 전시를 봐야하니 티켓을 버리지 말것 대략적인 관람시간은 시대의 얼굴의 경우 1시간 30분, 호모 사피엔스의 경우 1시간 이내(규모가 크지 않음)이다. 따라서 방문한 하루에 두 전시를 모두 보는 것이 가능하며, 상설전시는 무료로 운영되기 때..

[수소] 수소 경제 관련 종목 정리 - 현대차를 중심으로(2023.02 update)

○ 주요 그룹사 동향 (현대차와 SK가 수소 투자에 가장 적극적) - 현대차 : 현대제철(제철소 가스 → 부생수소), 현대글로비스(수소 운송), 현대차(연료전지 발전, 수소차), 현대로템(수소 트램) - SK : SK E&S(LNG → 개질수소. *그린수소 별도 개발 중), SK인천석유화학(2023년까지 연산 3만톤의 수소 액화 플랜트 완공계획), SK주유소(수소 유통) - 효성 : 액화수소 집중(기체수소에 비해 수송, 저장 효율이 높음) - 포스코, 롯데, 한화, GS : 정유·화학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기반으로 사업전개 * 참고 수소의 분류 (1) 부생수소 : 제조업 공정 중 부산물로 발생하는 수소(副生수소, by-product hydrogen) (=)그레이수소 : 천연가스를 고온·고압 수증기와..

[대전]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전시립미술관

일반적으로 대전은 심심한 도시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근현대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도시이다. 그런 만큼 대전 구석구석을 뜯어보면 생각보다 역사적인 문화유산이 많다. 거기다 지리적 이점으로 고속철도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1시간 내외로 대전을 방문할 수 있고, 버스를 이용하더라도 약 2시간이면 전국 어디서든지 대전을 만날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한반도 철도 중심도시로 기능을 했기에 대전역을 기준으로 동쪽에는 당시 기관사들의 관사를 비롯하여 관련된 철도 관련 유적들이 남아있다. 대전역 서쪽에는 대전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건축물들이 많은데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과 옛 충남도청(현. 대전근현대사전시관)과 옛 충남도지사 관사, 옛 충남경찰청사 등이 있어 대전역을 중심으로 인근에 다양한 근현대사..

[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2021> 세부내용 톺아보기

1.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란?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온라인 공청회가 열렸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2021년~2030년) 간의 철도망 건설 방향과 계획을 담고 있는 중장기 계획이다. 법적으로는 제4조 규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국토교통부가 수립한다. (계획에 따른 유발효과는 정부지침에 따라 내용에 포함할 수 없음) 해당 계획은 미래 철도산업과 국토개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수립된 날로부터 5년마다 타당성 검토를 하여 변경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이번 구축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철도 영업거리를 현재 4272km에서 5137km로 연장한다는 입장이다. * 6월 29일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이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

[이건희 미술관] 문체부, 이건희 기증관 부지로 최종 2곳 선정

오늘 정부는 새로이 건립할 가칭 '이건희 미술관' 후보지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인근 부지와 송현동 부지 2곳을 결정했다. 문체부는 올해 내 건립지를 최종 선정한다는 입장이다. 두 후보지가 모두 서울 도심에 위치함에 따라 미술관 유치를 희망했던 지방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후보지 선정의 근거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기증자의 뜻을 제대로 기리기 위해서는 기증품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은 총 2만 3천여 점이나 된다. 이를 통합적으로 소장 및 관리하면서 연구와 전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점은 지난 4월, 유가족 측에서 기증의 뜻을 밝히자 청와대에서 별도의 전시관 건립을 지시한 것과 같은 맥락이지만 ..

[충청] 1인 가구 실수요가 풍부한 <충북 청주 오창산업단지>

국내 1인 가구가 처음으로 900만 명을 돌파했다. 2020년 국내 인구는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1인 세대는 2016년 744만 명에서 2020년 906만 명까지 증가했다.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1인 가구의 확산이 이어졌지만 지방에도 일자리와 기본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서는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충북 청주다. 충북 청주는 2020년 말 기준으로 1인 가구가 14만 9981가구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6위에 해당할 정도로 1인 가구 비중이 높다. (수원시 - 서울시 관악구 - 성남시 - 창원시 - 고양시 - 청주시 순) 특히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있는 청원구 오창읍을 중심으로 1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여기에는 LG화학 2 공장을 비롯하여 충북대학교 융합기술원(산학협력..

[보유종목] 한국조선해양 및 대우조선해양 주요 뉴스(2021년 7월)

* 한국조선해양이 산업은행과 맺은 대우조선해양 인수계약 기한을 올 6월에서 9월까지로 3개월 연장함. 계약 종료 시점 외 조건 등 세부사항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밝힘. (2022년 1월 기준 EU에서 합병 불허를 최종발표함) 1. 한국조선해양은 총 8530억 원 규모의 선박 10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함. (해외 소재 선사 5곳 발주) 이번에 수주한 여객선들은 모두 전기와 디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 선박임. 인도 시기는 2026년까지로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에서 건조될 예정. 2. 한국조선해양은 7월 2일 기준으로 연간 수주 목표의 대부분(94%)을 달성함. 하반기에는 카타르발 추가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2차 전지] SKIET, 6월 들어 상승 행진

SKIET가 6월 11일 10.53% 급등을 한데 이어 6월 24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뜨거웠던 공모주 열기에 반해 상장 직후에는 하락세가 이어졌는데 최근 2차 전지 ETF 종목에 포함되는 등 호재에 힘입어 다시 16만 원을 돌파했다. 대개 1개월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 기관의 매도가 이어져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사례처럼 보호예수가 끝난 시점(SKIET는 6/11)부터 상승세가 시작되는 종목도 더러 있다. SKIET는 24일까지 8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SKIET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을 생산하는 업체다. LiBS는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핵심 소재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이 만날 때 발생하는 화재를 방지한다. 특히 SKIET는 초기 투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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