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630

전세계약 해지 통보를 문자로 해야하는 이유

1. 임대차 계약 3법에 따라 세입자는 2년간 거주한 후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이 경우 임대료 증액은 직전 계약의 5%로 제한한다.) 2. 그러나 세입자가 미리 계약종료 의사를 통보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계약이 갱신되는 구조이다. 이 경우 중도 퇴실하려면 적어도 3개월은 더 거주해야 한다.  3.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임대인에게 거주지(호수), 성명, 계약기간, 연장의사를 명료하게 정리하여 문자로 통보하는 것이 좋다.  4. 카카오톡의 경우 주인이 탈퇴할 경우 (알 수 없음)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고 전화는 별도 녹음을 하지 않으면 기록이 남지 않으므로 문자로 하는 것이 편리하다.  5. 계약해지 통보는 계약 당사자에게 해야 한다. (관리인 및 대리인에게 할 경우 법족효력이 없다.) 6. 깡통전..

KBS다큐인사이트 충돌, 이스라엘 VS 이란(중동, 유대교, 이슬람, 중동 전쟁)

- 이스라엘은 2024년 4월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했다. 13명이 사망했고, 경찰 두 명이 부상당했다. 이스라엘은 여전히 그 건물이 영사관이 아니라 이란 혁명수비대의 안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공격으로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가 사망했다. - 4월 15일, 이란은 미사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다. - 4월 19일, 이스라엘 역시 이란의 본토를 공격했다. 이란에서 이스라엘은 약 2,000km 떨어져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 당시 170개의 드론과 150개가 넘는 순항, 탄도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여기에는 극초음속 미사일도 포함되어 있어 개전에 필요한 수준의 물량을 투입했다. 이스라엘은 저고도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아이언돔을 이용해 거의 대..

오마에 겐이치, 난문쾌답

○ 저자 오마에 겐이치, 1943년생으로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 2005년 일본 최초의 원격교육 경영대학원인 비즈니스 브레이크스루(BBT) 대학원 대학을 설립하였다. ○ 책 속에서 - SNS에서는 실시간으로 사람들의 반응을 파악할 수 있다. 나는 그들의 반응을 참고해 나의 저서들 가운데서 도움이 될 만한 글들을 선별했다. - 언제 어디서나 최대의적은 자기 자신이다. - 똑같은 답을 얻었다 해도 꾸준히 노력하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 - 고민할 시간에 행동해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ㅇ르 최우선으로 생각하라. - 지적으로 게으른 사람은 모든 것을다시 시작할 수 있는 백지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 실패를 두려워하기 떄문에 잘못을 인정하지도 못한다. '지적으로 부지런한' 사람은 자신의..

김익한, 거인의 노트

○ 리뷰 작가가 가장 마지막에 언급한 것처럼, 나 역시 모호했던 것을 보다 선명히 들여다보기 위해 기록에 집착한 것 같다. 쓰는 그 자체로도 재미가 있지만 나의 감정이나, 관계나, 혹은 그 전반적인 불안감에 대해 쓴 것이 젊은 날 기록의 거의 대부분이었다. 그때는 토로하는 도구에 그쳤지만 이제는 성과를 내야 할 시기다. 그리고 그 성과를 내는데 이 책은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 요약 - 잊어버릴까봐 기록하는 것은 절대 금물. 메모하는 동시에 무의식이 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 생각없이 쓰기만 하면 안 된다. (빽빽이, 깜지). 베끼는 것은 메모가 아니다. 생각하여 자신이 구조화하여 기록해야 한다. - 기록은 극단적 요약이다. (속기사처럼 쓰는 것은 메모의 본질에서 벗어난 것이다.) - 기록은 노력이..

장하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메모- ebook으로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읽었는데, 하드카피로 다시 읽으며 공부할 필요가 있다. (240601)- 260쪽 이후 제조업 관련된 내용은 신장섭 교수의 말이 생각났다.  ○ 책 속에서  - 미국과 영국을 제외한 다른 대부분의 선지국에서 여러 가지 공식, 비공식적 수단을 통해 부동 주주들의 영향력을 줄이고 장기 투자자를 추구하는 일부 주주를 포함한 장기적인 이해 당사자 집단을 유지하거나 새로 만들어내고자 노력해 온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프랑스, 독일, 스웨덴, 일본과 같은) 나라에서는 장기 전망을 중시하는 이해 당사자들이 기업을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할지라도 상당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러므로 미국이나 영국에서만큼 쉽게 기업들이 노동자를 해고할 수도 없고 납품업자를 쥐어짤 수..

최은영, 내게 무해한 사람

○ 총평 보는 조금 농도가 낮은 책이었다. , , 가 좋았다. 다만 좋았던 이야기도 최은영 작가의 다른 소설보다는 한계가 명확한 느낌이었고, 그다지 좋지 않았던 이야기 역시 한계가 느껴졌다. 이야기에 대한 만족도와 별개로 작가가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주제의식은 꽤나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서른살이 넘은 화자들이 가깝게는 대학교 시절, 멀게는 유년시절을 돌아보며 지나간 인연에 대해 다시 발굴하고 사유하는 이야기의 전개방식은 참 많이 공감되고, 반갑고, 고맙기까지 했다. 그러한 이야기 방식 자체가 나에겐 위로 같았다. 나 홀로 간직은 하고 있지만, 이제는 그 상대가 사라져버려 나눌 수 없는 감정들. 관계가 좋을 때도 선명하고, 싫을 때도 선명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나서 보니 모호하지 않았던 관계가 ..

피프티 피플(정세랑)

- 다양한 업계가 나와 흥미로웠다. - 퍼즐 맞추듯 읽는 재미가 있다. - 2/3 지점은 약간 몰입도가 떨어졌는데 책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 다시 떡밥이 회수되어 반가웠다. - 다시 한번 읽어봄직한,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 담당 교수 뒤에 의자도 없이 서 있던 젊은 의사가 위를 올려다보며 고개의 각도를 조금씩 바꾸었다. 수정은 알아채버렸다.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이라는 걸. 작은 컵을 빙긍빙글 돌려봤자 컵이 커지는건 아니예요, 수정은 속으로만 생각했다. (9) - 가슴 안쪽에서 뭔가 빠르게 낙하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눈물은 나지 않았다. (10) - 이혼하고 올 테니 제발 헤어지지 말아달라고 매달리듯 윽박질렀다. 유부남이었다니. 이런 남자들은 뚜껑 열린 맨홀처럼 인생에 잠복..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허영선)

- 제주 4.3에 대해 간결한 문체로, 그러나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 양이 많지 않으나 중요한 부분은 빠짐없이 서술하고 있어 4.3을 처음 공부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 실질적인 사료(통계, 당시 문건)가 함께 서술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선 전적으로 작가의 서술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다. (책의 후반부에는 이러한 사료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 4.3은 매번 새로 알아갈 때마다 그 실상이 너무 참혹하여 마음을 졸이며 읽게 된다. - 잊어라, 지워라, 속솜허라(조용히 해라) - (미군정 시기) 공출은 물론 굶어서 죽어가는 사람까지 있던 그 시절, 할당량을 못 채운 중년의 아버지들은 구젱기닥살(소라 껍데기) 위에 무릎 꿀게하거나 석돌꿀림이라고 해서 현무암 돌 위에 꿁게하는 고문까지 이뤄..

완전한 행복(정유정), 고유정 사건

- 정유정 작가는 이야기의 모티프만 실제사 사건에서 참고했다고 밝혔지만 이야기 속의 범행과 실제 사건이 거의 궤를 같이한다. - 고도의 긴장상태에서 등장인물들이 잠을 잘 자지 못하여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하다. 이는 신유나로부터 가스라이팅되어 진실과 허구가 오락가락하는 그들의 심리적 상태와 동일한 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 - 신유나가 잠이 들었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두려워하는 차은호와 지유. 그리고 그녀가 등을 돌린 상태에서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 확인할 수 없다는 그 모호함이 드러나는 부분은 가히 압권이다. - 아이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하는 것은 실제 사건 브리핑이나 판결에서 볼 수 없는 부분이다. 이것은 문학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 신유나의 자살로 마무리되는 부분은 그다지..

근현대사 요점 정리 6. 개항 이후의 경제와 사회

□ 경제 1. 1882년,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 체결 해당 조약이 체결된 이후 청나라가 조선의 경제를 잠식하기 시작했고, 이는 1894년 청일전쟁 발발에 영향을 끼친다. 2. 1883년, 제2차 조일통상장정 체결(1차는 1876년 체결) 최혜국 대우를 보장 * 청일 양국의 경제 침탈이 가속화되자 조선상인들은 상권수호를 위해 황국중앙총상회(1898년 서울 시전상인들이 결성)에서는 철시로 대응했다. 3. 1894년, 청일전쟁(1894년 7월 25일부터 1895년 4월 17일) 4. 1896년, 아관파천(1896년 2월 11일부터 1897년 2월 20일까지), 열강들의 이권 침탈이 가속화 된다. (1) 경의선 부설권, 1896년 프랑스 → 1904 일본 (2) 경인선 부설권, 1896년 미국 → 1897년 일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