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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문화 리뷰 73

20대에 탄력을 올려준 해외 팝

1. Arian Grande - Best Mistake (링크, 혼다 스테이지 라이브) 아무 말 없이 지켜보게 된다. 2. Bruno mars - Finesse (링크) 주변에 브루노 마스 같은 친구가 있으면 나까지 덩달아 행복해질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3. Carla bruni - Tu es ma came (링크) 24살 무렵 비오는 날마다 동네 칼국수집을 찾았고 칼국수를 기다리며 카를라 브루니 노래를 듣던 때가 있었다. 4. FKJ - Tadow (링크) 연주하고 노래 부르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 있자면 그들은 완성된 곡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만드는 요리 같다는 느낌을 준다. 5. Phum Viphurit - Lover boy 휴양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곡. 동화 같은 분위기는 덤이다..

20대를 적신 EDM 곡들

1. Calvin Harris & Rehab - Brunin' (링크) 언제가 터트려야 하는 지를 명확히 알고 있는 캘빈 해리스와 언제 감아야 하는 지 제대로 알고 있는 리햅 2. Calvin Harris - Sweet Nothing (링크) 캘빈 해리스 특유의 청량감 3. David guetta - Hey Mama (링크) 최근에 스우파에서 이슈가 되면서 유명해진 곡. 개인적으로 데이비드 게타를 한참 듣던 시절에 이 곡이 발매되었는데 마치 게타 활동의 정점 같은 느낌이었다. 곡의 전개가 파격적이고 현란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데이비드 게타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곡. 4. David guetta - Play Hard (링크) 개인적으로 20대에 들었던 EDM을 5곡만 꼽아보라면 그 중에..

10대를 채운 아티스트들(국내)

1. 리쌍 리쌍이 1집을 발매한 2002년으로부터 꼭 20년이 지났다. 모든 앨범에 히트곡이 있었기에 특별히 한 곡 꼽기도 어렵지만 고등학교 시절 발매되었던 4집부터 6집은 정말 많이 들었다. 발매 당시뿐만 아니라 20대에 어느 지점에는 항상 그 노래들이 있었다. 2017년 리쌍컴퍼니가 폐업절차를 밟고 멤버들이 결혼을 하면서 사실상 해체가 아니냐는 관측이 많지만 해체 여부와 관련없이 리쌍은 기억 속에서 명확한 자리를 잡고 있는 아티스트로 남을 것 같다. 10대에 좋아하던 여러 아티스트 중 20대에 들어서 더 좋아하게 되고, 30대가 되어서 더 좋아하게 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리쌍은 정확히 그런 사례다. 그들이 지키고 있는 고정된 위치로 내가 한 발자국씩 다가가는 느낌이다. - 발레리노(링크)

20대를 채운 아티스트들(국내)

1. 프롬 프롬의 곡을 즐겨들은 것은 2016년 교환학생으로 유럽에 머무를 때였다. 상냥한 멜로디에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은 박자의 곡이 많았는데 듣다보면 '딱 원하는 만큼의 편안함'을 정확히 전달해주곤 했다. 동화 같은 가사와 밴드가 떠오르는 악기소리도 조화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10대 시절 즐겨 듣던 Lenka가 종종 생각나기도 했다.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귀국한 이후에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새로 만들면서 프롬의 곡명을 따와 만들기도 했다. 아직도 그 아이디를 쓰고 있다. - 좋아해(링크), 너와 나의(링크), 달의 뒷편으로 와요(링크) 2. DPR LIVE 힙합을 들으면서 곡이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DPR LIVE의 곡들은 대부분 아름답다고 느꼈다. 그리고 어느..

2021년 올해의 곡들

재택근무의 영향일지 모르겠지만 올해도 꽤나 많은 곡을 들었다. 1월 1. 이민석 - 퇴사 (링크) WOO의 추천곡 2. 쿤디판다 - 뿌리 3. Do as infinity - Faces 오랜만에 만난 향수 4. 비틀즈 - Ob-La-di, Ob-La-Da 유년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다. 5. 갤럭시 익스프레스 - 호롱불 언제나 지금과 같이 6. 유라 - 나의 머리는 녹색 유라에 대한 덕통사고 7. Peder Elias - Favorite Regret (feat. Sval) (링크) 8. 알레프 - 창문 (링크) 9. 최우준 - Who are you? (링크) 10. 윈터플레이 - Melon man (링크) 19.5살과 20.5살의 사이 2월 1. Jason Delrulo - Take you Dancing 올..

[전시] 비엔나 모델 - 비엔나 공공주거의 과거·현재·미래(2019, 서울도시건축 전시관)

○ 기획의도 주거공간은 모든 시민 생활의 기초가 되는 삶의 기본적인 공간이다. 비엔나는 1920년 이후 현재까지 시대정신이 신자유주의와 민영화를 요구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정책적 기본방식은 흔들리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 2019년 3월 서울도시건축관 개관전시인 '비엔나 모델;은 비엔나 사회주택 100년사의 간략한 소개를 통해 비엔나 공공 주택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역사와 주거복지를 위한 비엔나시의 노력을 전달하고자 하였다. 서울뿐만 아니라 세계많은 도시들에게 2020년이면 100년에 접어드는 비엔나 공공주택 발전의 역사와 노하우를 소개함으로써 보다 시민들을 위한 좋은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전시구성(상설전시 포함) ..

[전시] 호림박물관 신림본관과 신시분관

호림박물관은 호림 윤장섭 선생이 출연한 유물과 기금을 토대로 설립되었다. 윤장섭 선생은 1981년 7월 성보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이어서 1982년 10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호림박물관을 개관하였다. 그 이후 1996년 3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박물관을 신축하였으며 1999년 5월 재개관하였다. 토기, 도자기, 회화, 전적, 공예품 등 1만 8천 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국보 8건, 보물 54점, 서울시 유형문화재 11점이 포함되어 있다. 관람료 : 일반 4천원 / 관람시간 : 10시 ~ 17시 / 토~월요일 휴관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은 2009년 6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내에 신사분관을 개관하였다. 우리나라 고미술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특별전시를 위한 전시실이 있다. 도자..

[전시] 대구미술관

○ 대구미술관 대구미술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립미술관으로 2011년 5월 개관하였다. 총 7개의 전시공간을 찾추고 있으며 가치 창출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진정한 미술관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찬 도약을 꾀하고 있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 새롭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기반으로 지역과 세계의 중요한 예술 흐름을 소개하고 문화예술이 보다 더 바람직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 이인성 미술상 대구미술관은 대구 출신 천재 화가 '이인성'을 기리기 위해 이인상 미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회화를 주제로 활동하는 현업 작가 중 한 명을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그 이듬해 개인전을 개최하여 작품세계를 소개하기도 한다. ○ 소장품 대구미술관은 대구미술의 고유성을 드러내는 대구 근·현대 주요 ..

[전시] 건축물 미술작품 도큐먼트: 오늘의 날씨(2021, 서울 서촌)

○ 기획의도 이 도큐먼트는 광명 KTX역 인근 신설되는 대형복합단지 유 플래닛의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의 일환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를 기록한다. 2018년 12월부터 2021년 7월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건축주 태영건설과 엠시에타개발, 설계 희림건축과 서안조경, 시공 태영건설, 건축물 미술작품 기획팀 팀팩토리, 참여 작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었다. 참여자들은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의 확립된 틀 속에서 '미디어 & 아트 밸리'라는 슬로건 아래 개발되는 복합단지의 공공 미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였다. 기획 : 팀팩토리 예술감독 홍보라, 기획팀 김그린, 이혜연 작가 : 김에김, 김치앤칩스, 랜디&카트린, 미미정, 바래, 에스오에이, 에이브리피디, 에이 카센, 이동훈, 이상혁, 정성윤, 차승언, 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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