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시립미술관 소장 걸작성 창조의 모든 행위는 파괴에서 시작된다. -파블로 피카소 입체주의는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혁신적인 미술사조다. 입체파 화가들은 화면다중분할과 조합이라는 표현기법을 통해 사실 모사에 치중했던 전통회화의 틀을 과감히 파괴함으로써 20세기 창작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사물에 대한 색다른 시각으로 공간분할과 색채구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던 입체파 화가들의 작품ㅇ르 통해20세기 가장 파격적 미술운동 입체주의의 흥망성쇠를 더듬어 보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입체주의는 원시미술과 후기인상파 화가 세잔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한다. 입체주의는 좁은 의미로는 1907년에서 1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1918년까지 국한되지만 분석적, 종합적 입체주의를 거쳐 무채색에서 유채색으로,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