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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와 한국문학] 화랑세기와 화랑

1. 화랑세기 - 김대문이 8세기에 저술한 역사서, 원본이 전해지지 않음 - 김대문은 본래 신라 진골 귀족의 자제로 성덕왕 3년인 704년, 한산주도독이 되었고 전기 약간 권을 지었으며 그의 , , , 가 아직 남아있다. ( 권 45, 열전 6, 설총). 현대에는 김대문의 저서가 모두 전해지지 않는다. * : 화랑의 전기를 모은 것. : 유명한 승려의 전기를 모은 것 : 한산주 지방의 지리지 ▷ 화랑도란 화랑도는 화랑과 그를 따르는 낭도로 구성된 집단을 뜻하며, 화랑은 국선, 화판, 선랑, 풍월주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진흥왕 37년인 서기 576년 화랑도에 대한 기록이 처음 발견되며, 처음에는 미녀를 중심으로 원화로 삼아 조직을 구성하였는데 준정과 남모 두 원화가 서로를 질투하여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한국사와 한국문학] 온달설화와 고구려 귀족사회

1. 온달 설화 - 삼국사기 열전에 전함 - 바보 온달이 평강 공주와 결혼하고 대형(大兄) 관등을 받음 - 평강왕(평원왕 559~590) 시기 온달이 무인으로 출세하고 활약함. 온달과 왕의 만남(수렵대회, 북주와의 전쟁) * 바보 온달과 공주의 결혼 가능성(실제 평민과 공주의 결혼이 가능했을까?) - 가난한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첫 설화 - 경제적으로 몰락했지만 신분적으로는 예속된 상태가 아니다. - 황금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재산을 축적한 부유한 계측일 수 있다. (황금이라는 물질은 전통적인 부를 향유하는 것과는 다른 형태임) 2. 온달의 신분 (1) 평민- 부민(경제성장과 사회분화를 통한 부민의 성장) - 홀어머니를 모시고 가난하게 살아감. 신분적으로 예속되어 있지 않음. * 농/상/수공업의 발달..

[한국사와 한국문학] 단군신화와 고조선

○ 고급신화와 저급신화 단군신화는 고급신화에 속한다. 고급신화란 그 시대 사회가 지향하는 바나 소망하는 바가 담겨져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사제 등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만들어 진다. 때로는 의식의 한계를 초월하기도 한다. 사실보다는 소망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고급신화의 반대는 저급신화인데 이는 민간에서 자연발생하여 내용이 비교적 소박하다. 1. 신화 속에서 - 100일 간의 고생(수난) 끝에 곰이 인간으로 변신하는 내용은 혼인과 단군 탕생을 정당화하는 장치다. - 단군의 할아버지: 지고신 - 단군의 아버지: 지상의 합법적인 통치자, 지고신의 아들 - 단군의 아머니: 지상을 대표하는 신성한 존재 즉, 환웅 + 웅녀는 신적인 존재지만 정당한 절차로 혼인하였고, 그 결과 단군이 탄생하였다. 단군이 고조선을 ..

2023년 4분기(10월 ~ 12월) 본 유튜브 기록

○ 10월 https://www.youtube.com/shorts/Pu9Lo04Ot2Q - 스윙스, 인간의 마음은 원래 궁핍하다.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https://www.youtube.com/shorts/d6fDZFG5eic - 스윙스, 16번 실패해도 17번 일어나라 ○ 11월 https://www.youtube.com/shorts/vo1TFk8wcJQ 서정진 - 여러분을 도와줄 사람을 찾아야 한다. 도와주고 싶은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 자기 주변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 12월 https://www.youtube.com/shorts/0MzaQlHQMP4 차승원의 근묵자흑. 나보다 더 실력이 좋은 사람들과 작업을 함께 해야 한다. 자신의 발언권이 줄어들더라도 ..

Archive/유튜브 2023.12.17

[한국사와 한국문학] 의산문답과 새로운 사상

1.의산문답(醫山問答) / 의무려산은 바로 중원과 요동에 경계에 있는 산이다. • 허자가 의무려산(醫巫閭山)에서 은둔하고 있는 실옹을 만나 서로 토론한 이야기. 소설이라기엔 가상 인물끼리의 문답식 형식이다. • 허자는 전통적인 성리학자 실옹은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인 실학자(전통적 성리학자는 아님) • 성리학의 거짓 예의와 학문적 한계를 말함 - 그 사람을 겉모습만을 보고 군자라고 여긴다든지, 면전에서는 몸을 낮추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존경하기보다는 겉으로만 하는 꾸밈에 가깝고, 학문에 대한 자긍심을 이야기하지만 그마저도 관직 등 자기 이익을 위한 것에 가깝다. 즉 백성들을 위한 성리학이 아니라 자신의 안위를 생각한 성리학. * 내용 • 거짓된 예의와 학문 • 인간과 만물에 대한 의견 - (낙론) 사람과 ..

[한국사와 한국문학] 은애전과 정조

1.은애전(銀愛傳) 정조 14(1790) 전남 강진에서 김은애가 노파를 죽인 살인사건을 소설 형식으로 옮긴 글 신여척 살인 사건도 포함되어 있음 * 사건의 내용 • 김은애(18세)는 양가집 딸이었는데 안노파가 자신의 시누이 손자인 최정련과 맺어주고 부스럼 약값을 받기로 함 • 정련에게 은애와 사통했다고 말하게 하고 노파는 은애가 오히려 정련을 좋아하여 중매를 부탁하였다고 소문을 퍼뜨림 • 은애는 이 일로 한동안 혼인하지 못함. 소문을 믿지 않은 김양준과 결혼 • 결혼 후에도 노파는 은애를 무고 • 정련에게 약값을 못 받아서 병을 고치지 못했으니 은애는 원수임 • 은애는 2년여의 시달림에 지쳐 안노파와 최정련을 죽이기로 결심 - 안노파를 살해, 18차례나 찔러 살해함 * 은애전의 저자 – 이덕무(李德懋:1..

[한국사와 한국문학] 한중록과 사도세자

1.한중록 * 사도세자의 비 혜경궁 홍씨(惠慶宮洪氏)의 자서전적 회고록 정조 ~ 순조대 이야기를 4편에 걸쳐 나누어 썼으며 사도세자의 이야기는 마지막 편에 담겨있음 * 4편으로 이루어졌음 • 1편 – 세자빈이 된 이야기 등 50여 년의 궁중생활(정조19;1795) • 2편 - 사도세자 사건 이후 정조 초년까지의 이야기(순조1;1801) • 3편 – 어린 순조에게 자신의 아버지와 숙부의 억울한 누명을 풀어달라고 호소(순조2;1802) • 4편 – 사도세자의 사건 내막을 밝힘(순조5;1805) * 순조에게 사도세자 사건으로 비난 받는 아버지 홍봉한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서 쓴 글로 당시 홍봉한은 사도세자를 죽이는데 앞장선 인물로 여겨지고 있었음. 영조가 사도세자를 죽이고자 뒤주를 가져오라 했을 때 홍봉한이 이..

[한국사와 한국문학] 흥부전과 조선 후기 사회

1. 흥부전 사나운 형 놀부와 순하고 착한 아우 흥부 이야기로 놀부가 부모의 유산을 독차지(조선 후기 사회상을 반영)하고 흥부를 내쫓아 흥부는 가난함. 흥부가 다리가 부러진 제비를 치료해주었더니 이듬해 박씨를 물고 왔고, 흥부가 박씨를 심자 박에서 금은보화가 나와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 놀부도 흥부를 따라 제비의 다리를 부러트리나 결국 망하고, 흥부의 도움을 받고 기사회생하여 잘못을 뉘우치며 형제가 화목하게 살게 됨. * 놀부는 장자라 부모님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었다. (17세기 이후 조선 성리학 관습 강화) 장자는 재산과 함께 제사에 대한 책임도 함께 상속받는다. - 작자, 저술 연대 미상의 고전 소설 - 불교에서 전해져 오는 설화가 민간 설화로 각색되면 불교적 색채가 약화됨 - 조선 후기 사회의..

[한국사와 한국문학] 박씨전과 인조대 호란

1. 박씨전 박씨가 결혼한지 3년 만에 추녀의 탈을 벗고 미인이 되고 이후 병자호란에서 초인적인 능력으로 청나라 장수를 막아내며 활약한다는 내용이다. 세종 때 한양에 살던 이득춘은 늦게 아들 이시백을 얻었다. 이득춘은 오래 전 금강산에 살고 있는 박처사를 만나 서로의 자녀를 혼인시키고자 약조한 바가 있었다. 이에 이시백과 박처사의 딸 박씨가 혼인하였으나 박씨는 박색하여 혼인한 직후부터 홀대를 당하였다. 박씨는 피화당이라는 집을 지어 그곳에 홀로 거처했는데 능력이 뛰어나 조복을 짓고(시아버지의 관복을 하루만에 만든다) 재산을 늘려나갔으며(말을 사서 되팔아 수깅르 남김) 남편을 장원급제 시키기에 이른다. 남편의 장원그벶 역시 부인의 염력이 기여한 바가 있다. 3년이 지나 박씨의 외모가 절세미녀로 탈바꿈 되었..

[한국사와 한국문학] 인현왕후전과 숙종

1. 인현왕후전 숙종의 계비인 민비(인현왕후)가 궁에 들어와서 숙종과 장희빈 사이에서 겪은 일들을 내용으로 함. 인현왕후를 모시던 궁녀가 저술하였으며, (정확한 작자나 저술 연대는 미상이나) 인현왕후의 덕을 기리고 희빈 장씨를 사악하게 묘사. - 민비가 자식이 없자 궁녀 장씨를 천거 - 장씨가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을 세자로 책봉 - 민비가 폐출되어 서인이됨 - 장희빈이 정비가 됨 - 민비가 다시 복위됨 - 빈으로 격하된 장희빈이 민비를 저주한 사실이 드러나 사약을 받음 2. 인현왕후(1667~1701) 본관은 여흥으로 아버지 민유중(1630~1687)은 호조판서 등을 지냈다. 당파적으로는 서인에 속했다. 인연왕후는 15세로 숙종의 계비가 되었고(숙종7년 1681) 8년뒤엔 숙종15년인 689년 폐서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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