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과 작가에 대하여 소설의 배경은 1960년대이며, 실제 작품은 1987년에 발표되었다. 국내에는 1989년에 소개되었다. 1980년는 이념 경쟁이 거의 끝나버린, 그러면서도 이념을 대체할 가치가 없던 허무함이 범람하던 시절이었다. 이념의 빈터에서 낭만을 갈구하던 사람들이 하루키 작품에 빠져 들었다. 하루키는 3년 간 유럽으로 외유를 떠나서이 소설을 완성했다고 한다. 이 때 여행기를 책으로 낸 것이 다. 일본에서 실제로 1968년 학생시위가 너무 심해서 도쿄대는 69학번 신입생을 뽑지 못하기도 했다. 책 속에서 - "현대 문학을 신용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냐. 나는 시간의 세례를 받지 않은 것을 읽는데 귀중한 시간ㅇ르 소모하고 싶지 않아. 인생은 짧으니까." (나가사와) - 하쓰미 씨는 팔짱을 끼고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