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국가(strong state) 한국은 전통적으로 중앙집권화된 국가를 유지해왔다. 중앙에서 지방을 통제해 왔는데 강성국가와는 달랐다. 중앙집권제거 허약했기 때문이다. 중앙에서 파견된 지방관의 임기는 짧았다. (대략 2년). 거기다 지방으로 파견된다는 것 자체가 좌천의 성격을 띠었다. 지방운영은 파견된 지방관 보다는 토호세력(향반, 향리 - 토착 양반과 이방)이 주도했다. 즉, 중앙에서 일사불란한 지방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중앙은 지방 행정체계를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다. 반면 강성국가는 중앙에서 지방 말단까지 권력을 일상적으로 통제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한다. 개입주의에 따라 국가 권력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어야 한다. 일상 사적인 부분까지 통제 대상이다. 성의 통제(출산률), 식생활 통제(잡곡..